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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십니까. 저희 아버지께서 약 7~8년전 서울에서 허리 인공디스크 삽입하는 수술 하셨습니다.
> 수술 하신뒤로 허리쪽 통증은 조금 덜 하셨다고하나 안아프시던 어깨와 날개뼈쪽에 통증이 생기시고
> 수술한지 7~8년이 지나니 허리도 다시 아프시다고 하십니다.
> 그 병원에서는 수술이 잘 되었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하시는데 통증때문에 생활하시는걸 너무 힘들어 하십니다.
> 서울에 있는 병원이라 아프실때마다 찾아가기도 힘드시고 집근처 정형외과 가셔도 물리치료 하시는게 전부입니다.
> 혹시 다른 치료방법이 있을까 싶어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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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 인공 디스크의 경우 최근에는 말씀하신 합병증으로 인하여 거의 시행이 되지 않는 추세입니다.
처음 수술 시는 이전의 심한 통증으로 호전을 보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허리에 체중이 강해지면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통증의 원인은 여러가지 가설이 있으나 삽입된 인공디스크와 자기 뼈사이의 공간이 골유합이 되지 않아 아플 것이란 가설이 지배적입니다.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신경차단술, 근근막통 주사 (TPI)등 해보시고 그래도 아프면 후방에서 나사못을 고정하고 골이식을 하여 인공디스크 삽입 부위가 움직이지 않도록 유합 해버리는 수술을 하게됩니다. 일단 걷는 운동하시고 좌식 생활은 피하시고 척추 전문 병원 방문 하시어 치료를 충분히 해보십시오. 그래도 아프시면 수술을 다시 고려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척추외과 구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