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8일, 오늘은 저희 메트로병원의 개원 12주년 기념일입니다.

행사 없이 기념일을 보내기는 처음입니다.
매년 이맘때에는 전 임직원이 서로를 격려하며
축하자리도 가지고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원장님의 취임식과
인삿말로 가을의 포문을 열어왔지만
올 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럿이 모이는 행사는 생략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이 시기를 지역민 여러분과
함께 헤쳐가야 한다는 의무감과 책임감,
그리고 극복에 대한 의지로 하루하루는 더욱 뜻 깊습니다.

언제나 위기는 있기 마련이지만 올 해처럼 장기간의 바이러스 감염 위험과
장기화된 경제적 어려움에 우리 모두의 일상이 노출된 적은 처음입니다.

개원 12주년을 맞은 지역의 의료 기관으로
책임감을 더욱 크게 느끼는 오늘입니다.

본원은 언제나 경남 창원 마산 지역
저희의 자리에서 지역민 여러분을 위해
늘 불을 밝히고 의료기관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힘든 시기에 대표 원장직을 수행하게 되신
정형외과 백상대 원장님께도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매년 개원 기념일 행사는
장기 근속자 분들을 위한 감사의 자리도 겸하는 날입니다.
항상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고마운 우리 임직원 여러분께도 허리를 숙입니다.

창원 메트로병원은 언제나 연구하는 최정예 의료진과
앞선 의료 시설, 방역 시스템으로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의 열두번째 생일을 함께 해주고 늘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