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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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정의)
무혈성 괴사란 혈액순환장애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뼈가 썩는 병으로 대퇴골 두, 수부 주상골, 대퇴골 과상돌기(무릎뼈), 상완골 두(어깨뼈) 등에 발생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흔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허벅지 뼈, 즉 대퇴골의 머리 부분이 피가 통하지 않아 괴사하게(죽게) 되는 병으로 1925년 처음 보고된 이래 점차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병이지만 그 원인과 발생기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30대에서 50대에 걸쳐 발생하고,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약 60%에서 양측성으로 발생합니다.
(원인)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발생에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위험인자로 생각되는 것은 음주, 부신피질 홀몬 투여, 고관절 부위의 외상, 잠수병, 통풍, 혈청지질 이상, 만성 신질환, 만성 췌장염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음주와 부신피질 호르몬제에 의한 경우가 90% 정도를 차지합니다.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발병하는데 이유는 과도한 음주 또는 각종 피부 질환과 장기 이식 등의 증가에 따라 스테로이드제를 많이 복용하기 때문입니다. 술은 혈관 내 지방을 쌓이게 하고, 심하면 대퇴골두에 혈액이 통하지 않게 하며, 결국 뼈가 죽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원인 불명의 특발성 괴사증이 발생하고 있으며, 한쪽 고관절에서 대퇴골두 무혈관성 괴사가 진행되면 다른쪽의 고관절도 진행될 확률이 높습니다. 60% 이상의 환자들이 양쪽 고관절에 발생합니다.
이렇듯 대퇴골두 무혈관성괴사의 원인은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진행 경과는 대동소이합니다. 즉, 혈액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한 뼈가 죽게 되고 그 결과 뼈가 함몰되면서 마지막에는 연골까지 손상되어 관절염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증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가끔 서혜부의 통증이 있다가 괴사가 발생한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면 괴사된 부위에 골절이 발생하면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활동에 의해 악화되는 고관절 부위의 통증과 때로는 엉덩이 부위나 허벅지 부위, 무릎 관절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이 진행됨에 따라 걸을 때 다리를 절게 되며 관절 운동 범위가 줄어들면서 다리를 벌리거나 바깥쪽으로 돌리는 자세 즉 양반자세를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간혹 허리 질환과 혼동 될 때도 있는데 허리 통증을 느끼게 되면 대부분 디스크를 의심하기 쉽지만 고관절 통증을 허리 통증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고관절은 서 있거나 걸어야 할 때 필요한 관절로 비교적 두꺼운 인대로 감싸져 있어 무릎 , 어깨 등 다른 부위보다 질환이 쉽게 진행되지 않지만 일단 질환이 발병하며 잘 낫지 않아 수술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고관절 질환은 무릎 관절과 비교해 발병 비율이 8:2 정도로 낮지만 발병 시에는 무릎 관절질환보다 더 치료가 어렵고 고관절통증을 허리통증으로 오해하고 허리와 척추부분을 치료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진단)
증상이 시작된 시기, 관련된 사건의 유무, 진행양상, 고관절 부위의 외상이나 질병이 있었던 병력 등의 문진과 걸음걸이, 고관절의 변형 및 운동 범위 등을 진찰하여 고관절 자체의 문제인지 혹은 고관절 주위의 근육이나 인대 등의 문제인지를 감별합니다.
고관절의 경우 다른 관절과 달리 몸 솜 깊숙이 위치하기 때문에 관절염으로 관절 내의 관절액이 증가하여도(물이많이 차도) 겉으로 붓지 않아서 진찰만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심함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대퇴골두의 괴사 소견이나 변형이 관찰되므로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병의 초기에는 X-RAY 에 이상 소견이 관찰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기공명영상(MRI) 이라는 검사를 통해야만 조기에 진단이 가능합니다.
(치료)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조기진단이 중요합니다. 초기에 진단이 되면 회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단초기에는 약물과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일반적인 소염진통제와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른 약제를 추가로 투여합니다. 고관절염이 진행되어 관절이 상당히 손상되어 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 상태가 되었다면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일차적을 뼈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혈액순환을 돕는 다발성 천공술로 먼저 치료 시행합니다.
만일 대퇴골두가 주저 않는 등 자신의 고관절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경우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고관절 치환술로 기능을 회복해야합니다. 대퇴골두만 문제가 되는 경우에는 머리부분을 제거하고 인공골두를 대퇴부에 삽입하여 관절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부분 치환술과 대퇴골 머리뿐만 아니라 골반뼈와 비구까지 인공비구로 바꾸어 관절 운동이 가능하게 하는 전치환술이 있습니다.
인공 고관절 치환술이이란 고관절이 외상이나 질병, 선천선 질환등으로 심한 통증이 생겨서 기능을 못하는 경우, 인공으로 만든 대치물인 인공 고관절을 사용하여 수술 해 줌으로써 고관절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수술 방법입니다. 수술방법이 현대적 개념으로 정립되고 새로운 디자인인자 소재의 개발 등으로 발전하면서 전세계적을 펴져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초반부터 인공고관절 치환술이 시행되기 시작하여 이제는 많이 보편화 되었습니다.
(진단 1-2기) (진단 3-4기)
인공고관절 치환술 이란
인공 고관절 치환술이란 고관절이 외상이나 질병, 선천성 질환 등으로 앞에 말한 정상적인 고관절에 문제가 생겨 통증 및 기능을 못하는 경우 인공으로 만든 대치물인 인공 고관절을 사용하여 수술해 줌으로써 고관절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수술 방법입니다.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적응증 )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은 여러 고관절의 질환으로 인한 통증해소, 안정성을 가진 관절운동의 부여, 기형을 교정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적응증을 보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외상성 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심한 골반골 비구골절, 노인에서의 대퇴부 경부 및 전자부 골절의 일부, 그리고 선천성 고관절 탈구의 후유증이나 수술적 또는 병적으로 고관절의 강직된 경우 , 소아의 화농성 관절염 또는 결핵성 관절염, 외상 등으로 인한 심함 고관절 기형을 동반한 상태등으로 거의 모든 고관절 질환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로 수술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 질환은 고관절을 이루는 대퇴 골두에 혈류 공급이 차단되게 되어 대퇴 골두의 골 조직에 괴사가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괴사가 시작되면 대퇴 골두의 변형을 초래하게 되고 통증과 함께 운동 장애를 일으키며, 또한 더 진행되면 하지 단축과 변형을 초래합니다. 이 질환의 발생은 최근 들어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대부분 30대에서 50대 활동 연령의 남성에게서 주로 많이 발생합니다.
(사례 1 수술 전) (수술 후)
(사례 2 수술 전) (수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