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디스크가 탈출하게 되어 신경을 누르는 허리 드시크와 달리 디스크는 튀어 나오지 않았지만 퇴행성으로 변성된 디스크에 의해 허리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디스크 내장증이라합니다.
원래 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에 있는 물렁뼈 조직으로 젤리나 인절미와 같이 탄력있고 수분이 풍부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디스크가 반복적으로 외부의 충격을 받게 되면 수분 성분이 줄고 MRI 검사에서 봤을 때 검은색으로 보이는 불랙 디스크 변성을 일으키게 되고 이렇게 디스크 내부에 변성이 일어나게 되면 손상 된 부분에서 염증물질이 나오면서 허리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상태입니다.

특징

만성적 심한요통, 엉덩이 및 하지 방사통을 호소하며 허리를 앞으로 굽히거나 장시간 앉아 있을 때 통증 증가하는 특징과 함께 만성 요통으로 인한 심리적 증상(전신무력감, 체중감소, 우울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징적으로 추간판조영술이 도움이 되지만 MRI검사는 필수입니다.

치료

01 보존적 치료

보존적 치료가 우선이며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고, 한달에 한번 이상 증상이 악화되고, 4개월 이상 업무가 불가능하고, 6주 이상의 보존적 치료가 실패하는 경우, 추간판조영술 상 양성반응을 보이는 경우에는 고주파 수핵감압술의 시술이 우선적 치료입니다. 그 후에 도수물리치료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02 수술 치료

드문 경우에는 수술을 하기도 하는데, 수술 방법에는 추간판제거술 및 추체유합술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하느냐 하는 것은 반드시 척추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이 진행되게 되면 디스크 수핵을 감싸는 섬유륜의 파열이 일어나게 되고 비정상적인 신경이 생성되어 만성적인 허리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MRI 에서는 찢어진 섬유륜이 하얗게 보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