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원상 연골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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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연골판은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 위치하는 조직으로 체중을 전달하고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을 안정시키며 관절연골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내측 및 외측 반월상 연골판으로 이루어지는데 내측 연골판은 외측보다 반경이 큰 C자 모양으로 되어 있고 외측에 비해 외력에 취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측 연골판은 내측보다 크기가 작고 그 모양이 원형에 가까우며 내측에 비해 유동성이 있습니다.
원인
주원인으로 점프, 갑작스런 방향 전환이나 미끄러짐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반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연골 자체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본인도 모르게 반월상연골 파열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무릎을 꿇는 자세 등을 자주 취하는 경우에 발병 가능성이 높다.
반월상연골판손상 진단
병력 및 신체검사, 자기공명 영상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특히 자기공명 영상은 95% 이상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관절경으로도 연골판 파열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반월상연골판손상 증상
1) 동통 및 압통
동통은 거의 모든 환자에게서 나타나며 여러 가지 양상을 보인다. 급성기에는 관절 내 출혈, 삼출액(渗出液, exudate)의 증가로 극심한 동통을 호소한다. 압통은 관절 간격(joint line)을 따라 손상부와 일치하여 나타난다.
2) 운동 제한
부상 직후에는 동통과 종창으로 보행을 할 수 없게 되거나 파행(跛行, limping)을 보인다. 이상음(abnormal sound)을 동반한 운동 장애가 나타나기도 하며, 특히 신전 제한(extension block)은 반월상연골 손상에서 특징적인 소견이다.
3) 잠김(locking)
무릎관절 운동 중 굴곡 운동(flexion) 시에 갑자기 굽혔다 폈다 하는 운동에 장애가 발생하는 증상을 잠김이라 한다. 금이 간 연골편은 이차성전위(二次性轉位, secondary displacement)가 일어나게 되어 관절면 사이에서 빠져나와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게(incarceration) 되면서 이러한 증상을 발생시킨다. 이 증상은 큰 연골편이 생긴 손상에서 흔히 나타나며, 증상의 출현 및 소실 모두가 순간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4) 불안정(giving way)
무릎에 힘이 빠지는 ‘주저앉음(buckling)’ 증상은, 흔히 반월상연골의 후각부 손상 때문에 발생한다. 이것은 매우 불안정한 슬관절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자갈길을 걸을 때, 계단을 내려갈 때, 혹은 뛰어내릴 때 등의 동작에서 슬관절이 안정성을 잃고 갑자기 무력해지는 증상이다.
5) 대퇴사두근 위축(quadriceps atrophy)
무릎을 부상당한 후 시일이 경과하면, 예외 없이 대퇴사두근(大腿四頭筋, musculus quadriceps femoris)의 위축이 나타난다. 대퇴사두근 가운데에서도 내측광근(vastus medialis)의 위축이 뚜렷하다.
반월상 연골파열 손상 치료
보존적 치료
연골파열이나 부위가 작은 경우 보조기나 목발을 이용하며 운동치료를 통해 근육을 강화한다.
수술적 치료
그 파열의 정도, 부위, 모양 등에 따라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은 크게 절제술과 봉합술로 나눌 수 있다. 봉합술을 시행하여 아물기 위하여는 파열이 혈관이 있는 부위에 위치해야 하며 실제로 봉합술을 시행할 수 있는 파열이 그다지 많지는 않고, 절제술의 경우 연골판 중 파열되어 불안정해진 부분을 절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