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는 뼈와 뼈 사이에 움직임을 유지하고 어긋나지 않도록 지지해주며, 목 부위 경추에서 꼬리뼈 근처 척추까지 척추 전체를 위, 아래까지 정렬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대의 종류에는 척추 전방에서 지지하는 전종인대와 척추체의 뒤쪽과 척추관 앞쪽에서 지지하는 후종인대가 있습니다. 이 후종인대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지는 골화를 일으켜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후종인대골화증이라고 합니다.

후종인대골화증 원인

목 부분인 경추에서 잘 발생하며, 정확한 원인은 불명확하나 유전적인 요인, 외상, 당뇨병, 면역질환, 강직성 척추염 등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후종인대골화증 증상

초기에는 단순한 목의 불편함, 압박감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팔이나 손 저림, 근력 저하로 시작하여 다리 근력 저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보행장애, 배변 장애, 팔다리 마비도 올 수 있습니다.

후종인대골화증 치료

보존적 치료안정을 취하고 운동을 제한하며, 소염진통제 등 약물치료와 그 외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 등을 시행합니다.수술적 치료척수를 압박하여 마비, 대변 장애 등이 있고, 척수병증이 발생하였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목의 전방 혹은 후방으로 접근하여 눌린 신경을 감압해주는 치료로 신경 압박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게 됩니다.